"꺽어차기"

족구마왕 | 조회 25 | 07.02.09 16:14

요즘들어 족구판 공격수들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할까..뭐랄까 두드러지는 경향이라고 할까..이 꺽어차기가 눈에 띄인다. 발목을 꺽는게 아니라 안축차기를 하면서 방향을 꺽는 방식이다. 정상적인 안축공격, 일명 족구판에서 오픈이라고 칭하는 이 공격 에서 발이 올라가는 순간까지는 정상 각도임에 틀림없는데 타공하는 그 짧은 시간에 몸의 전체각도를 확 안쪽으로 틀어서 각을 안각으로 당겨버리는 타법이다.이렇게 되면 상대 수비수들은 일반적인 각도에 정신을 쏟고 있는데 갑자기 각도가 확 휘어지게 되면 상당히 곤란을 겪는다. 요즘따라 두드러지는 이유는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이제 공격수들이 한단계 또 발전하고 있는것이라 봐야 옳을 것이다.얼마전까지의 A퀵은 이제 공격수라면 필수요소가 되었듯이 초기에는 A퀵도 하는것만 봐도 저 공격수 쫌 하네..하는 생각을 할수있었는데 이제는 그것은 한마디로 기본이 되었고 수비수들이 그런공격에는 이골이 났으며 그런공격받는것은 누워서 떡먹기가 되었고 오히려 못잡아내면 바보 수비수이다. 현재 이 꺽어차기도 많은 수비수들이 공격수와 머리싸움에서 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이렇게 꺽어차기를 자주하는 공격수인지 아닌지를 파악할줄아는 수비수가 진정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될수 있을것이다. 아울러 이 꺽어차기의 일반화와 더불어 중요시 되야할것은 토스맨 쎄타의 수비능력이다.왜냐하면 꺽어차기의 의도중에는 수비거리가 짧은 쎄타를 의도적으로 노리고 공격하기 때문이다.이래저래 쎄타의 능력이 더욱더 필요해지는 족구판이다. 이상 족구마왕씀. 족구마왕 | 조회 25 | 07.02.09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