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일반부 족구성적 통계를 해본후. "

누가 시킨것도 아니구 단지 이 작업해보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시작한
작업이 매주 꼭해야 될 부담으로 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개인적인 가벼운 부담이었지만
시작한것 끝까지는 해봐야 하는것 하는 생각으로 12월지금까지 나름 만족하며 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의 모든 대회결과를 총망라했다 자부할수 있다.혹시 모르지만
빼먹은 대회도 있을지 모르나 거의 모두 취합되었다고 생각한다.일부 클럽팀들이 시군구대표로
나간 대회들이 있어 그런대회는 열외되는 것으로 보고 모두 취합했다.

일단 느껴지는것은 서울팀들은 모종의 유리한점이 있다.왜냐하면 서울에만 25개구가 밀집해있으니
자연스레 구대회가 많고 인구가 밀집해있다보니 출전할수 있는 대회가 당연히 많아 성적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었다.어쩔수 없이 그냥 계산해야 했다.그래서 서울팀들은 지방팀들보다 어느정도 플러스
점수가 있다고 염두에 두면 될듯하다.반대로 생각해서 지방팀들은 더욱더 점수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두번째로 느껴지는 것은 말로만 듣던 유명하고 소문으로만 떠돌던 팀들이 역시 성적으로도 확실히
뒷받침되고 있는 강팀들이었다는 것이다.모두가 유명한 팀들이 역시 성적통계선상에서 열외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의 성적과 시군구대회에서의 성적에 점수차이를 주어야 할것으로 보이나 어떤 공식
적인 집계가 아니라 단순 개인이 만든 성적집계이므로 아직까지 세분화한 작업은 등한시 하고 있다.
추후 더욱필요성이 제기되면 구체적인 작업까지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작업을 하면서 무엇보다 모든대회를 훑어보는 어려움과 재미를 느꼈으며 혼자 생각하기에
나의 소중한 족구자산 하나를 더 얻었구나 하는 자부심을 가졌다.여기오는 손님들이 가끔 칭찬해주고
그들의 맘속에도 재미난 족구컨텐츠 하나가 있구나 하면 나름 만족한다.

12월 21일 밤. 2007-12-21 23: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