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최강부 성적에 대한 소감. "

사실 개인적인 성적통계라서 소감또한 다분히 개인적인것임.
물론 전국족구연합회에서 나름대로 계산을 할것이지만 공개된 자료가
없어 최강부 성적도 나름대로 계산했다.

총평을 남기자면 일단 올 한해는 아스텍의 독주라 평할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올해 이렇게 까지 독주할지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감독과 팀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연초 현대파워텍과 아스텍과의 라이벌 관계에서 후반기 들어 완벽히
독주체제에 성공했다.물론 상대적으로 파워텍을 비롯한 다른팀들의
부진이 아스텍의 독주에 영향을 미쳤지만 강세구의 가세와 아스텍팀의
노력이 빚어낸 최고의 성적이라 칭할수 있다.

점검해봐야 될부분은 여타 다른팀들의 부진을 살펴보는 것이 재미일수도.
파워텍의 족구활성화 최강전 우승후 더이상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점이
못내 아쉽다.그리고 한세대 기존멤버들의 입대로 인한 전력약화가 올한해
아쉬운 점이면서 아스텍에 독주에 영향을 미쳤다 볼수 있고 무엇보다 주된
원인은 강세구의 이적이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지엠대우자동차의
기존 자동차 라이벌의 아스텍에 대한 한계라고 할까? 넘어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으며 엘지디오스의 아직 뭔가 아쉬움 등이 있다.

내년을 보면 이러한 아스텍의 독주체제가 당분간 더 지속되리라 짐작된다.
아직 이렇다할 변수는 보이지 않는다.

아스텍을 제외한 다른 최강부팀들의 개인적 능력들을 보면 어디 누가 최고이고
누가 그 밑이라 칭할수 있겠는가 모두가 정말 끝내주는 족구인간들이다.
누가 팀을 제대로 만들어 우승하는가..이것이 문제일것이다.

족구는 팀게임이니깐...

내년한해 아스텍의 아성에 당당히 도전하여 아스텍을 넘어서는 팀이 나오길 희망하며
기존 팀들의 새로운 도전이 빛을 발하기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족구 최강부의 화려한 게임들을 그리며...

2007년 12월 21일 밤
마왕 씀.2007-12-21 23: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