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게임"

네트게임들을 생각해본다...



배구,탁구,테니스,배드민턴,비치발리볼,세팍타크로,..또 뭐가있지?...여하튼 ...그리고 우리의 "족구"

모두 네트를 놓고 이리 넘겼다 저리 넘겼다 하면서 득실점을 가르는 게임들이다.

그렇게 네트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이 생기며 놀이로,스포츠로 진화되어 왔다.



손으로 하고,발로 하고 라켓을 이용하고 ...



모두 네트게임으로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공통점은

모든 선수들이 "한점"을 따내려고 노력한다.

바로 점수한점.!



15점이 끝이든 21점이 끝이든

모두 한순간 모든 선수들은 단 1점을 따내기위해 뛰어다닌다.

리시브를 잘할려고 하고,토스를 잘할려고 하고 공격으로 점수를 마무리할려고 신중을 기한다.



4대5의 상황에서 13대14의 상황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오직 지금 한점이 중요하다.그리고 그 한점을 위해 공격을 예리하게 하고,

토스를 맛깔나게 하고,리스브를 예쁘게 해야한다.오직 한점을 위해....



매서운 눈초리로 상대의 공격을 살피고 서브를 살펴 한점을 따내야 한다.

지금 현재에 내가 할 생각과 태도,그것이 전부이다.

현재 여기,이시간,이장소에서 족구하는 나의 목적이다.

한점을 위해......





끝...마왕 씀.
2007-05-11 17:10:32